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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챌린지! 레츠 고 V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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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0.08.08
    외장하드..
  10. 2010.07.14
    so called 갤럭시 S

이런저런일로 작년말부터 너무 힘들어왔는데
오늘은 문득 더이상 이것보다 나쁠 수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니 5~6년 전쯤에 비슷한 기분을 겪었던 기억이 난다.
2011년 산뜻하게 시작하고 싶었는데 정말 인생 쉽지 않구나.
어제 그리고 오늘 울지 않은 건 정말 잘한 일이다. 수고했어. 토닥토닥.
and

KIA, 내년 캐치프레이즈 `뉴 챌린지, 레츠 고 V11` =O..KIA는 내년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뉴 챌린지! 레츠 고 V11`(New Challenge! Let`s Go V11!`)로 정했다. KIA는 캐치프레이즈를 정하려고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응모를 받았다.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최ㅇㅇ씨는 DSLR 디지털 카메라를 상품으로 받는다.


저정도면 나도 DSLR 받을 수 있을꺼 같은데...
참신함은 평가 기준에 없었나 보구나.ㅋㅋ
and

내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 홍대거리 모두 버리고
정말 직장 하나 바라보고 이곳에 내려온지 4년이 되었는데
이제와서 내 길이 보이지 않게 되면 난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나의 샐러드데이즈는 이젠 정말 돌아갈 수 없는 길이 되버렸고
난 가끔씩 눈물나게 슬프고 힘들다.

어떤 사람들이 보면 복에 겨워 태평한 소리한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난 정말로 답답하다구...
and

방금전 탐탐에 앉아서 블록버스터급 이메일(엄청 길고 심각한 내용)을 쓰고 있는데 발생한 일이다.

외국인 남자와 한국인 남자 둘이 내 옆에 앉아서 영어로 대화하기 시작했다.
한국인 남자의 영어는.. 나쁘진 않은데 굉장히 거만한...
발음을 똑바로 해야지 외국인 앞에서 막 굴리니까 외국인이 what? 했다가 스스로 이해하기를 반복.

난 외국친구에게 영어로 이메일을 써야되서 굉장히 집중해야하는데 
자리가 4면중 2면이 벽인 코너석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약간 소외되어
2개의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있었는데 그 2개의 테이블이 20~25cm 간격이니까
 (사람 지나가려면 옆 테이블 밀고 가야할 정도) 가끔씩 그쪽 얘기가 들려왔다.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어 이어폰 끼고 싶었지만 이어폰은 없었다. ㅜ.ㅜ

아무튼 둘이서 너무 또박또박 말한 부분은 듣기 싫어도 진짜 귀에 쏙쏙 들어왔는데, 둘은 오늘 처음 만난 사이고, 어떻게 만난 사이 인지는 모르겠으나
둘의 소개가 오고 한참 오고 갔다. 그러던 중

외국인: "Did you go to school in Seoul?"
한국인: "XX University. in number ten".
상위 10위권을 말하고 싶다는 것을 눈치채고 여기서 좀 웃겼으나 꾹 참았다.

외국인: "oh.. I see. line number 10"
외국인은 존재하지도 않는 지하철 10호선 위에 있다고 알아들은 것이다.

한국인: "1,2,3 is Seoul, Yonsei, Korea... my university is 7 or 8"

아.. 진짜 유치하다. ㅋㅋㅋㅋㅋ
XX대가 7,8위 인건 누가 정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대놓고 순위 말하고 다니기 부끄러울텐데.. 주위 사람들이 영어를 못알아 듣는 줄 알고 자기 괜찮은 학교 나왔다고 외국인에게 어필한 것 같다.

아무튼 한참 이러고 있다가 둘이 대화 끊기거나 하면, 옆에서 노트북으로 뭔가 열심히 하는 나를 쳐다보는 건 나도 알고 있었다. 자리가 너무 가까워서 굳이 고개 돌리지 않아도 내 가시권이기 때문에...나도 걔네의 가시권이었을테고..;;

그러던 중 한국인이 매너없게 핸폰갖고 놀기 시작했다.
난 속으로 '앞에 사람두고 왜저래' 라고 했는데

외국인: "what's wrong?"
한국인: "..."
외국인: "oh.. I won't bother you." (귀찮게 안할께)
한국인: "no. i'm texting."

그리곤 나도 눈치 챘다.
한국인 이녀석이 마주보고 있는 외국인에게 문자보낸 것이다.

왜?
내얘기니까!!!!!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외국인은 자꾸 나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really?" 뭐 이러고 있다가
외국인의 한마디에 모든 문자를 본 것처럼 눈치 채버렸다.

외국인: "Is she writing about us?"  하면서 엄청 방어적인 태세를 취하는데
한국인: "No.. she is writing her email, but I wonder what she's writing about."

이 대화를 내 앞에서 둘이 대놓고 귓속말로
(하지만 목소리는 줄여봤자 여전히 매우 커서 나한테 다 들리게) 했다.
다시 말하지만 그 구역엔 우리 셋만 앉아있었으니 귓속말이 얼마나 웃기는 상황인지 상상이 되는가?
나는 매우 기분 나빴지만 내가 뭐 어쩌겠음. 그냥 계속 모른 척 하고 있는데
둘이 허겁지겁 나갔다. -_-;;;

내 예상은 ,,
한국인 문자: 옆에 여자가 영어를 할 줄 아니까 우리 얘기를 알아 들을 것이다.
(이런 내용을 캐쥬얼하게 말했겠지만, 외국인은 문맥만으로 뭔가 크게 오해한듯)

외국인: 그래서 여자가 뭐하고 있니?
한국인: 타이핑 하고 있어. (이부분에선 심지어 손가락으로 타이핑 제스쳐까지 취했음;;;)
외국인: 뭐?? 우리에 대해서 적고 있다고?
한국인: 그건 아니고 나도 모르는데 궁금해.
(내가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 600장 정도를 뒤적거리며 이메일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 정말로 내가 뭐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의미였을 듯)

그리고는 외국인이 엄청 기분나빠하며 얼른 나갔다.

허허.. 퐝당..

니네가 내옆에 왔지, 내가 니네 옆으로 가서 앉았니;;;
글구 니네 대화는 어쩔수없이 들려온 거지만,
한국인 넌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알수 있을 만큼 내 모니터를 쳐다봤잖아!!
너도 외국인이 허겁지겁 나가자고 해서 오해하게끔 전달한거 눈치 챘겠지?
외국인이 한국여자 싸이코로 알기 전에 밖에 나가서 똑바로 풀었길 바라지만 별로 기대하진 않음;;; 허허허...
and

난 동물털 옷에 반대하는 입장인데
지난달에 여우털 베스트를 사고
오늘 토끼털 베스트까지 샀다.

진짜 안살려고 그랬는데....
세일하길래... 갖고 있는 옷이랑 잘 어울릴 것 같길래...그만...ㅜㅜ
으... 지난달 사고나서도 내 신념에 금이 간것 같아서 씁쓸했는데
오늘 마음 한켠이 더더욱 안좋아졌다. (이럴꺼 왜샀니..;;)
그래서 사실 이건 내 고해성사 같은 일기..

아무튼 미안해요. 여우님들, 토끼님들...
내가 돈이 많아져도 비윤리적으로 채집하는 밍크만큼은 절대절대 입지 않을께요!!

and
재료
영계: 500g/마리
수삼: 1뿌리
황기: 5g
통마늘: 100g
밤: 2~3톨
대추: 3~4알
파/쑥갓: 50g
찹쌀: 35g
전복: 1마리
소금/후추

조리방법
*닭 손질법
1. 생영계(500~700g)정도의 영계를 꼬리부분과 날개 절단을 한다.
2. 영계는 배를 가르지 않고 꽁무니쪽을 칼질하여 내장과 이물질을 모두 제거한다.
3. 잔털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손질하여 씻는다.
4. 찹쌀은 1~1.5시간 정도 불린다.
5. 인삼,황기 등 나머지 재료는 깨끗이 씻어 정리해 둔다.

*조리법
1. 씻어둔 영계에 불린 쌀과 마늘50g, 대추, 인삼, 밤, 수삼 등을 넣고 다리를  X자로 꼬아서 준비한다.
2. 물 1L, 소금 계량스푼 소1, 통마늘 50g, 대출 2알 정도 넣고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준비된 영계를 넣어 40~50분 정도 끓인다.(센불에서 35/약한불 15분 정도)
4. 젓가락으로 가슴살부분을 깊이 찔러서 핏물이 나오는지 확인한다.
5. 전복은 손질하여 닭육수에 살짝 데친 후 칼집을 넣어 마지막에 올려준다.

*시식
1.국물에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화학조미료는 넣지 않는다.)
2.삼계탕과 궁합이 맞는 반찬은 깍두기, 배추김치, 마늘절임, 풋고추, 마늘 등이 있다.
and
여행갈 때 쓰려고 사보았다.
흐흐흐

and


올봄에 나름 장마를 대비한다고 헌터부츠를 샀는데 
신어보니 땀나고 무거워서 여름용이 아님을 절실히 깨닫고 좌절.

그리곤 슬슬 다른 사람들의 크록스가 탐나기 시작했지만,
이것 역시 이미 한발 늦은 상태였기 때문에 디자인이 맘에 안들거나 사이즈가 품절.
그러다보니 장마도 끝나버려서 내년을 기약하려고 마음을 다 잡았는데
우연히 들른 롯데본점에서 리본 디자인의 레이디 크록스 득템! 꺄홀~
그날 나온 신상인 덕분에 내사이즈가 있어서 한 2분만에 쇼핑 완료했다.^^;;

모처럼 크록스가 디자인이라는 걸 시도한 듯한 신발이다.
그래봤자 고무신에 리본 그리고 송곳으로 구멍 뽕뽕 뚫은 수준이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and


랩탑에 저장되어있던 주옥같던 미드를 지우다가 아쉬운 마음에
지난주에 드디어 큰맘 먹고 외장하드를 질렀다.
핑크 깜찍 외관과 전송 스피드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AJ 말대로 못생긴 외장하드는 뒤로 숨기면 되잖아. 라는 말에 동의하며
무려 전송스피드가 3GPS 라고 하는 SATA 케이블을 사용하는 1TB 외장하드를 샀다. 꺄아>_<

근데..정말 3GPS??
아무리 최고급+최상의 상태에서 측정한거라고 해도,
나.. 랩탑 성능 하나보고 산거라 아직 후진 사양 아닌데 이거 좀 심하다.
최고 30MPS..  1/100 !!!
3GPS 측정이 나온 환경을 알고 싶군아..ㅜㅜ

근데 글을 쓰는 동안 고화질 영화 2편(동영상 4개?) 옮기는데 1초도 안걸린다고 상상해보니
보급용으로는 아직 비현실적이리만큼 꿈같은 스피드이긴하다.

(언제쯤 이글을 읽고 '뭐? 3G가 꿈같은 스피드?' 라며 피식 웃을수 있을까 기다려지는군! ㅋㅋ)
and

나에게 핸폰은
택배아저씨 아님 텔레마케터와 통화하는게 주용도이지만
난 팔랑팔랑한 여자라

회사에서 나눠 줄지도 모른다고 하니
왠지 갖고 싶어지는구만...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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