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
하루키 소설치고 쉬웠던 것 같고 (하루키 특유의 변태적인 부분은 여전했지만)
대세에 맞게 스케일이 컸으며 재밌게 읽었다.
꽤 두꺼웠는데 빨리 읽을 수 있었다.
회사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려고 작년10월에 예약했는데 3월말에야 순서가 돌아왔다.
1권을 읽었지만, 2권을 읽기 위해 또다시 5개월을 기다릴 순 없어서
결국 언니책을 빌려서 이틀만에 읽었다.
애초에 2권분량으로 출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출판후에 갑자기 더 쓰고 싶어서 3권을 냈다고 한다.
일본에서 2010년 4월 이니까 우리나라에는 6월 이후에나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무엇을 더쓰고 싶었는지 궁금하다. 빨리 읽고 싶다.
본문 중에 끊임없이 언급되어 호기심을 일으켰던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
Janacek - Sinfoniet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