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면서 Vogue를 보다가 맘에 드는 가방을 발견했다.
biker starlet 이란 브랜드라고 써있었는데 처음엔 '흐음~' 그렇구나 하고 보다가 나중에 두번째로 맘에 드는 가방을 발견했는데 또 biker starlet 이라길래 이번엔 '이건 운명이야!' 라고 생각하고 집에와서 열심히 검색을 하였다.
흰색 포인트의 클러치 (trudie clutch).
홈페이지에서 착용샷을 보니 내가 생각한 미니 사이즈가 아니라서 패스~
그러다가 블랙에 셔링이 잡힌 elodie shoulder bag으로 결정!!
회사다닐때 밝은 가방은 때 탈까봐 부담스러웠는데 아주 편하게 잘 들고 있다.
특히 가죽 재질이 매우 부드럽고 가벼워서 맘에 쏙든다. 생각보다 사이즈는 작아서 평소 소지품에 책까지 넣으면 후덜덜이라 그건 좀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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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글을 포스팅하고 나서,
최근에 (10년 4월) 여름에 들고 다닐 흰 가방(Natalie clutch)을 새로 샀다.
(MK흰가방이 있지만 손잡이가 자꾸 때타서 평소에 막 들고다니진 못하겠다. ㅜㅜ)
아무튼 이번엔 체인이라 때가 안타는 대신 숄더에 매고 있으면
나의 긴 머리카락이 자꾸 끼어서 가끔 뽑혀나가기도 하고
체인과 연결부위 가죽이 마찰로 인해 약간 벗겨졌다.
그리고 두께가 너무 얇아서 (가방 폭이 거의 없음) 이번에도 책은 무리요!
그래도.. 예쁜대다 퀄러티 대비 착한 가격이라 만족한다.
요것도 갖고 싶지만.. 가방이 너무 많으니까 참겠음!
홈페이지: http://www.bikerstarl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