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8 14:00
샤롯데씨어터
홍광호/최현주/정상윤/윤이나/김봉환/서영주/임종목/정영주/정단영
7개월만에 다시 관람한 오페라의 유령.
이왕이면 다른 배우것도 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 시간이 맞지 않아서
팬텀역의 홍광호씨만 빼고 첫관람과 동일 캐스팅으로 보았다.
첫관람때는 좌석도 더 좋았는데 배우의 관객 흡입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번엔 왠걸.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그때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역시 음향탓?
초반이라 할인도 없이 봤었는데 이제와서 새삼 돈 아깝다. (내가 내진 않았지만..)
아무튼 이번에 다시 보고 오페라의 유령이 완전 좋아졌다.
특히 아름다운 엔딩과 팬텀의 연기가 좋았던 것 같다.
요즘 왜이렇게 뭐만 봤다하면 내가 몰입을 해서 슬퍼지나 모르겠다.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에서 또 보고 싶다.
이건 다음날 팬텀으로 부터 받은 문자.
물론 기획사에서 보낸거겠지만 그래도 세심한 배려가 기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