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한강
1부 새, 2부 밤, 3부 불꽃 으로 구성되어있는데
1부는 장면을 본것처럼 너무 리얼하게 그려져서 초반엔 수필인가 헷갈리기도 했고 불편한 장면은 후다닥 넘겨야 했지만 그래서 새가 어떻게 되었는지 너무 궁금해서 후다닥 읽음.
2부에선 제주도 방언이 너무 많이 나와서 잘 읽히지 않았고 그걸 어떻게 번역했을까 새삼 번역가가 너무 대단하게 느껴짐. 제주 학살이라고 해야하나 4.3 사건은 몰랐던 역사인데 참 슬프다.
++ 추가로 위키에서 본 내용인데 당시 제주 방언으로 인해 육지인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양쪽 모두 일본어를 썼어야 한다는게 흥미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