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musical] 위키드

B o 2012. 7. 5. 18:16
평소의 나는 꿈과 모험 이런 이야기 그다지 관심 없는데 단 한순간도 지루할 틈 없이 보았던 것은 역시 음악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스크립트를 모두 읽고 가서였을까.
자막따위에 장면을 놓치지않으려고 잽싸게 다운받아서 스맛폰으로 읽느라고 눈이 너무 아팠지만 역시 읽기를 잘했어.
오즈의 마법사나 위키드에 배경지식이 전혀 없었는데 내가 본 갈린다는 너무 사랑스러웠고 피예로가 허수아비가 되버린 부분과 unlimited를 노래하던 엘파바가 i'm limited. 라고 노래하던 부분은 조금 슬펐지만 그래도 결론이 마음에 든다. 이렇게 오즈의 마법사라는 동화가 탄생하는 거였구나.